모리야마 시게루

요약 조선 말기 일본의 외교관.

조선 말기에 명성황후(明成皇后)가 정권을 전단(專斷)할 때, 일본의 사신으로 내한하여 동래부사 박제관(朴齊寬)과 회담 중 1875년 운요호[雲揚號]사건을 일으키게 하였다. 또 이듬해인 1876년 병자수호조약(丙子修好條約:강화도조약) 체결에 앞선 예비회담 때는 우리측 대표인 신헌(申櫶) 등을 무력으로 위협·공갈함으로써 조약 체결을 촉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