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방운동

명방운동

[ 鳴放運動 ]

요약 1957년 중국공산당이 취한 반공사조(反共思潮) 완화정책.

지식인과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기탄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보장한 것으로, 중국공산당은 “말한 자는 죄가 없고 들은 자는 반성해야 한다[言者無罪聞者足戒]”고 선포하여 온 국민이 공산당의 숙당운동(肅黨運動)을 도와줄 것을 제기하였다. 1957년 2월 마오쩌둥[毛澤東]은 ‘인민 내부의 모순을 정확히 처리하는 데 대하여’라는 연설에서 ‘백화제방 ·백가쟁명(百花齊放百家爭鳴)’을 주장하였다. 이에 따라 그 해 5,6월 공산당을 비난하는 소리가 높아졌고 마오쩌둥을 ‘살인마’로, 인민민주독재를 ‘무뢰한의 독재’로 부르며 반공(反共) 가두시위까지 하였다. 중국공산당은 형세가 위험하게 되자 ‘반우파투쟁(反右派鬪爭)’을 벌여 청년학생과 교수 ·교사 ·지식인들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을 시작하였다. 그 때문에 명방운동은 자취를 감추었고, 공산당을 비난하는 인사들만 노출되어 탄압당했다.

역참조항목

마오쩌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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