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

맥스웰

[ James Clerk Maxwell ]

요약 영국의 물리학자. 캐번디시연구소 개설과 함께 소장이 되었다. 전자기학에서 거둔 업적은 장(場)의 개념의 집대성이며 빛의 전자기파설의 기초를 세웠고 기체의 분자운동에 관해 연구했다.
맥스웰[James Clerk Maxwell,1831.6.13~1879.11.5]

맥스웰[James Clerk Maxwell,1831.6.13~1879.11.5]

출생-사망 1831.6.13 ~ 1879.11.5
국적 영국
활동분야 물리학
출생지 영국 에든버러
주요수상 애덤스상
주요저서 《전자기학》(1873)

에든버러 출생. 15세가 되기 전에 난형곡선(卵形曲線)에 관한 논문을 에든버러왕립학회에 제출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에든버러대학에 진학하여 《회전곡선의 이론》 《탄성고체의 평형(平衡)》 등의 논문을 쓰고, 1850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공부했다.

1855년 펠로로 선출되었으며, 색채론과 전자기학을 연구했다. 1856년 애버딘대학 자연철학 교수가 되었다. 이 무렵 토성고리의 연구로 애덤스상을 받았으며, 1860년까지 재직하다가 런던의 킹스칼리지로 옮겼다. 1865년 병을 얻어 교수직을 그만두기까지의 5년간 색채론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전자기학 이론의 기초가 되는 《물리적 지력선(指力線)》 《전자기의 (場)의 역학》 등의 논문을 완성하였다. 또한 ‘상이한 온도 및 압력에서의 공기의 점성(粘性)’에 관한 연구를 비롯하여 기체의 분자운동론에 관한 중요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전기저항의 단위를 결정하기 위한 실험적 연구도 행해졌다.

사직 후 커쿠브리셔의 글렌레어로 돌아가 명저 《전자기학》(1873)을 발표하고, 열학(熱學)에 관한 간단한 저술도 했다. 그 무렵 케임브리지대학에서는 대학총장 데번셔공(公)의 기부금으로 1871년 교수직이 개설되고, 맥스웰이 실험소 설립을 담당했다. 이것이 캐번디시연구소이며, 1874년 연구소 개설과 함께 맥스웰이 소장이 되었다.

전자기학에서 거둔 업적은 장(場)의 개념의 집대성이다. 패러데이의 고찰에서 출발하여 유체역학적 모델을 써서 수학적 이론을 완성하고, 유명한 전자기장의 기초방정식인 맥스웰방정식(전자기방정식)을 도출하여 그것으로 전자기파의 존재에 대한 이론적인 기초를 확립했다. 전자기파의 전파속도가 광속도와 같고, 전자기파가 횡파라는 사실도 밝힘으로써 빛의 전자기파설의 기초를 세웠다(1873). 전자기파는 이후 헤르츠에 의해 실험적으로 입증되었다.

기체의 분자운동에 관한 연구도 빛나는 업적이다. 당시까지의 분자의 평균속도 대신 분자속도의 분포를 생각하며 속도분포법칙을 만들고, 그 확률적 개념을 시사함으로써 통계역학의 기초를 닦았다(맥스웰볼츠만의 분포법칙). 기체의 점성률에서는 분자의 평균자유행로의 개념을 도입하기도 하였다. 1879년 케임브리지에서 암으로 사망하였다.

맥스웰 연보
출생 1831.6.13~ 사망 1879.11.5

1831

6월 13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출생.

1847

16살의 나이로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

1850

케임브리지대학으로 유학.

1856

에버딘대학 자연철학 교수로 재직.

1857

토성 고리의 구조에 관한 논문 발표.

1859

애덤스상 수상.

1860

킹스 칼리지 런던 자연철학 및 천문학 교수로 취임.

1865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1873

전자기학》 발표.

1874

케임브리지대학에 캐번디시연구소 개설, 소장직을 맡음.

1879

11월 5일 케임브리지에서 위암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