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동설

맥동설

[ pulsation theory , 脈動說 ]

요약 별의 크기가 수축, 팽창하면서 밝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는 현상에 대한 이론이다. 별이 진화하는 동안 맥동변광성의 시기를 거치게 되는데, 질량과 진화과정에 따라 다른 주기의 변광성 단계를 갖는다.

들은 태어나서 진화하는 동안 한번 또는 그 이상의 맥동현상을 일으키는 맥동변광성 시기를 지난다. 태양질량의 3~18배인 종족 I의 별은 변광주기가 하루 이하인 방패자리 델타형 변광성 단계를 지나 중심부에서 헬륨핵융합반응이 일어날 때 다시 변광주기가 2~100일인 제I형 세퍼이드변광성 단계를 거친다.

태양질량의 1~3배인 종족 II의 별은 방패자리 델타형 변광성 단계를 지나 중심부에서 헬륨핵융합반응이 일어날 때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 단계를 지나고 이어 헬륨핵융합반응이 끝나면 다시 제II형 세페이드변광성 단계를 거치게 된다. 세퍼이드변광성이나 거문고자리 RR형 변광성에서 변광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은 수소나 헬륨 원자의 이온화와 재결합과정을 통한 복사에너지의 흡수와 방출, 그리고 이에 따른 압력의 증가와 감소에 의한 맥동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