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그로

요약 메이저리그 선수이자 감독. 내셔널리그 볼티모어 클럽의 3루수로 활약하다가 감독이 되었고, 뉴욕 자이언츠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활약하였다. 33년의 감독 생활 동안 통산 2,840승을 올렸으며 뛰어난 통솔력으로 '맥그로 장군', '작은 나폴레옹'이라 불렸다.

1873년 4월 7일 미국 뉴욕주(New York) 트랙스턴에서 태어났으며 메이저리그의 선수이자 감독이다. 처음에는 내셔널리그에 소속된 볼티모어 클럽(Baltimore coub：지금의 볼티모어 오리온스)의 3루수로 활약하였으며, 1890년대에 내야수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1899년에 기록한 3할 9푼 1리의 타율은 지금도 메이저리그의 3루수가 세운 최고타율로 남아 있다.

1901년 볼티모어 클럽은 새로 창설된 아메리칸리그로 소속을 옮겼고, 맥그로는 그 팀의 감독이 되었다. 1902년 7월 19일부터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1962년 지금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연고지 변경)로 옮겨 1906년까지는 감독 겸 선수, 1932년 6월까지는 감독으로서 활약하였다. 그 당시 자이언츠팀은 내셔널리그의 다른 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내셔널리그에서 10번의 우승, 월드시리즈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뛰어난 통솔력과 날카로운 통찰력, 엄격한 인상으로 '맥그로 장군', '작은 나폴레옹'이라 불렸으며, 33년 동안 감독생활을 하면서 통산 2,840승을 올렸다.

1934년 2월 25일 뉴욕주 뉴로셸(New Rochelle)에서 사망하였다. 1970년에는 그의 자서전 《야구에서의 나의 30년 My thirty years in baseball》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