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망둥어

말뚝망둥어

[ shuttles hoppfish ]

요약 농어목 망둑엇과의 물고기이다. 갯벌이나 강과 바다가 만나고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산다. 물 밖으로 나왔을 때 공기호흡을 하며, 진흙바닥을 파고 들어가서 알을 낳는다.
말뚝망둑어

말뚝망둑어

학명 Periophthalmus modestus
동물
척삭동물
경골어류
연안성어류
망둑엇과
이칭/별칭 토비하제(トビハゼ)(일본어명), (이하 방언) 꽃망둑, 똘챙이, 풀망둥이, (이하 별칭) 망둥이, 망둥어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최대 10cm
몸의 빛깔 검은 갈색으로 등쪽은 짙고 배쪽은 연함
산란시기 6~7월
서식장소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 하구의 모래나 뻘 바닥
분포지역 우리나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난호어목지》와 《전어지》에서는 망동이로 불렀다. 망둑엇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은 비슷하게 생겨서 종에 상관없이 모두 망둑어 또는 망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몸은 원통형으로 길고 꼬리 부분으로 갈수록 옆으로 납작하다. 머리는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주둥이가 아주 짧다. 눈은 머리 위로 튀어나와 있고 두 눈이 붙어 있는 모양이다. 눈은 등 쪽으로 치켜뜰 수 있으며 눈 아래에 눈꺼풀이 있다. 배지느러미가 붙어서 나비 넥타이 모양의 빨판을 이루고 바닥이나 돌 따위에 붙어 있는데 이용된다. 몸 옆에는 20개가 넘는 어두운 갈색의 가로줄무늬가 있으며, 작고 검은 반점이 몸에 흩어져 있다. 수컷은 뒷지느러미 바로 앞에 뾰족한 모양의 생식기관이 있어 암컷과 구분된다. 갯벌이나 바닥이 진흙이나 모래로 이루어진 강의 하구 근처에서 산다. 썰물 때에는 갯벌바닥을 뛰거나 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는 22~60시간 정도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살 수 있는데, 이것은 물 밖으로 나오면 공기호흡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위를 낮게 날아다니는 곤충이나 갯벌 등지에 살고 있는 갑각류, 갯지렁이 등을 잡아먹고 산다. 산란기가 되면 진흙 바닥을 파고들어가서 알을 낳지만, 이를 제외하고는 짝짓기와 관련된 정보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갯지렁이 등의 미끼를 이용한 낚시로 쉽게 잡을 수 있다. 식용할 수 있지만 맛이 그리 좋지는 않다. 한약재로도 이용한다. 특이한 생김새 덕분에 관상어로 인기가 있으나, 최근에는 서식지를 앗아가는 간척사업 등으로 살 곳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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