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마틴

존 마틴

[ John Martin ]

요약 영국의 화가. 일련의 종말론적인 정경을 묘사한 작품들이 당시 유행했던 ‘숭고(崇高)의 미학’을 따른 작품이라 하여 프랑스 낭만파 문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문학적인 경향을 지닌 그의 예술은 영국 회화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다가 근년에 와서 비로소 재평가되기 시작하였다.
존 마틴(John Martin)

존 마틴(John Martin)

출생-사망 1789.7.19 ~ 1854.2.17

노섬벌랜드의 헤이든 브리지 출생. 처음에는 런던에서 주로 유리그릇이나 자기 등의 그림을 그렸으나 1811년경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가 로열아카데미풍경화 등을 출품하기 시작하였다. 1828년에 그린 《대홍수》를 비롯하여 《소돔과 고모라의 파멸》 《아담과 이브와 천사 라파엘》 《바빌론의 붕괴》 등 일련의 종말론적인 정경을 묘사한 작품들이 당시 유행했던 ‘숭고(崇高)의 미학’을 따른 작품이라 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그것들은 복제된 성서삽화 등과 함께 유럽에 널리 보급되어 V.위고나 T.고티에 등 프랑스 낭만파 문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다분히 문학적인 경향을 지닌 그의 예술은 영국 회화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다가 근년에 와서야 비로소 재평가되기 시작하였다.

참조항목

만화, 영국미술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