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라트 마이어

콘라트 마이어

[ Conrad Ferdinand Meyer ]

요약 19세기 후반의 스위스를 대표하는 시인. 소설가. 독일적 시인으로서의 확고한 자각을 가졌다. 작품은《유르크 예나치》,《수도사의 혼례》,《페스칼라의 유혹》등이다. 서정시에서 언어의 조형미를 추구, 독일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게오르게, 릴케의 선구자이다.
출생-사망 1825.10.11 ~ 1898.11.28
국적 스위스
활동분야 문학
출생지 스위스 취리히
주요저서 《유르크 예나치》(1876) 《수도사의 혼례》(1884)

취리히 출생. 집안은 명문이었으나, 어머니로부터 우울증 성향을 물려받아 청소년 시절과 만년에 그로 인해 어두운 나날을 보냈다. 장성함에 따라 역사책을 가까이 하고 마음의 무거운 짐인 칼뱅이즘에서 벗어나기 위해 파스칼을 애독하였다.

그 후 파리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위대한 예술작품에 접하였으며, 특히 미켈란젤로로부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이러한 일들로 그의 소설은 역사상의 위대한 시대, 특히 르네상스기(期)에서 취재하였으며, 문체는 간결하고 세련된 형식미를 갖추어 언어에 의한 뛰어난 조형미술이라는 느낌을 준다.

창작활동을 늦게 시작하여 작품의 수는 적은 편이나, 프로이센-프랑스전쟁과 독일통일에서 나타난 비스마르크의 위대성에 큰 충격을 받아 독일적 시인으로서의 확고한 자각을 가지고 있었다.

《후텐 최후의 나날 Huttens letzte Tage》이 나온 1871년부터 20년 동안 《유르크 예나치》(1876) 《성자(聖者)》(1879) 《수도사의 혼례》(1884) 《페스칼라의 유혹》(1887) 《안젤라 보르지아》(1891) 등의 뛰어난 장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이들 소설이 주로 제3자의 입을 통해서 서술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도 마이어다운 특징이다. 서정시에서도 언어에 의한 조형미를 추구한 점에서 독일시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게오르게나 릴케의 선구자이다.

역참조항목

시적 사실주의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