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봄선

마이봄선

[ Meibomian gland ]

요약 포유류의 눈꺼풀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샘이다. 눈알과 눈꺼풀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준다.

눈꺼풀 속의 검판(瞼板)이라고 하는 딱딱한 결합조직의 판 속에 파묻혀 있으므로 검판선(瞼板腺)이라고도 한다. 독일의 해부학자 H.마이봄이 발견한 것이다. 비교적 작은 샘[腺]이 다수 모여서 서로 평행으로 늘어서 있고, 위쪽 눈꺼풀의 샘이 아래쪽 눈꺼풀의 샘보다 더욱 발달해 있다. 분비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관은 윗눈꺼풀에 약 40개, 아랫눈꺼풀에 약 30개 있는데, 각각 상하의 방향으로 뻗어서 눈꺼풀 가장자리의 뒷부분에서 밖으로 열려 있다. 마이봄선에서 분비되는 지방성의 분비물은 안구나 눈꺼풀의 운동을 매끄럽게 하고, 속눈썹을 축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다래끼는 마이봄선에 화농균(化膿菌)이 침입해서 일으키는 눈병이다.

참조항목

눈꺼풀

역참조항목

다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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