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엘모 마르코니

굴리엘모 마르코니

[ Guglielmo Marconi ]

요약 이탈리아의 발명가이자 기업가. 런던 마르코니 무선전신사를 창립하였다. 도버해협에서의 영국~프랑스 간의 통신을 실현시켰고 통신거리의 연장, 동조(同調)의 개선 및 공전(空電)·혼신(混信)의 제거에 주력하여 1909년 K.F.브라운과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마르코니

마르코니

출생-사망 1874.4.25 ~ 1937.7.20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과학(무선통신), 경영
출생지 이탈리아 볼로냐
주요수상 노벨물리학상(1909)
주요업적 무선통신 발명

굴리엘모 마르코니는 187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친은 대단위 농업으로 부유한 실업가였으며 어머니는 아일랜드 출신이었다. 어려서 학교를 다니는 대신 가정교사를 두고 공부했다. 그의 가정교사 중에는 볼로냐 대학 교수가 있었는데 그에게서 전기와 자기에 관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면서 전기에 관련된 과학분야에 높은 관심을 가지면서 성장하였다. 이후 리보르노 공과대학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전기 전파 분야 분야의 공부를 하였다. 1888년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Rudolf Hertz,1857.2.22~1894.1.1)가 전자기파를 발명하여 헤르츠파(波)가 세상에 알려지자 그것에 착안하여 무선으로 통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집에서 무선전신(無線電信) 실험을 시작하였으며, 3km 거리까지 무선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였다. 1896년 무선전신에 관한 영국 특허를 취득하여 런던 체신청에서 최초의 공개실험에 성공하였다.

1897년 런던 마르코니 무선전신사(社)를 창립하여 통신사업을 시작했으며, 도버해협에서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무선통신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무선통신을 실험하였는데 1901년 12월 12일 콘월주(州) 폴듀와 캐나다 뉴펀들랜드주 세인트 존스 사이에서 역사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이것으로 마르코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선통신 개발자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무선전신은 해저(海底) 전신사업계로부터 심한 저항을 받았으나, 한곳에 머물지 않고 이동하는 선박(船舶) 통신에는 일대 혁명을 가져오게 되었다. 특히 선박과 선박 사에에 일어나는 통신은 그가 발명한 무선전신이 유일한 방법이 되었다.

그 외에도 1901년 단일 안테나에 의한 동조식(同調式) 및 다중전신동조(多重電信同調) 방식, 1902년 자기검파기(磁氣檢波器), 1905년 수평지향성 안테나 등을 발명하였다. 특히 당시에 발명된 진공관의 도움으로 무선 전신의 약한 신호를 증폭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무선 전신은 더욱 먼거리로 송신할 수 있었으며 무선 전신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게 되었다.  그 후 그의 회사에 J.A.플레밍을 비롯하여 많은 과학자들을 고문으로 맞아들여 통신거리의 연장, 동조(同調)의 개선 및 공전(空電)·혼신(混信)의 제거에 주력하였다. 1909년 K.F.브라운과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1919년에는 파리평화회의의 이탈리아 전권대표(全權代表)가 되었다. 1974년 그의 업적으로 기리기 위해 마르코니재단이 설립되었으며 매년 전기통신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았거나 발명한 사람에게 마르코니 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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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니 무선전신 기념관

마르코니 무선전신 기념관 이탈리아인 마르코니가 1901년 영국의 폴두와 캐나다의 세인트존스 사이 대서양을 잇는 송수신에 성공한 기념으로 세운 기념관. 출처: cor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