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더퍼드의 실험

러더퍼드의 실험

[ Rutherford's experiment ]

요약 원자핵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E.러더퍼드가 실시한 α선의 원자핵에 대한 충돌, 산란실험이다. 이 실험을 통해 러더퍼드는 원자의 중심부에 원자핵이 있다는 것을 추론했다.

러더퍼드는 1908∼1911년 실시한 실험에서 슬릿을 통해 빔(beam) 모양으로 집속한 α선을 금속박(金屬箔)에 투사시켜 그 뒤쪽에 놓은 검출기(일종의 형광판)로 산란하는 α입자의 산란방향을 조사하였다.

이 실험에서 α입자의 대부분은 입사방향으로 그대로 나가지만, 그 중에는 큰 각도로 산란해서 거의 거꾸로 되돌아오는 것도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러더퍼드는 원자는 그 중심부에 양전하를 띤, 질량의 대부분이 집중되어 있는 작은 핵(원자핵)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론(推論)하기에 이르렀다. 러더퍼드는 이를 토대로 원자핵이 있는 원자모형을 발표했는데, 이 모형은 그 후 N.D.보어나 W.조머펠트에 의해 보다 타당성있는 모형으로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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