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해류

래브라도해류

[ Labrador Current ]

요약 대서양의 북서부를 남류하는 해류.

배핀만(灣)에서 데이비스해협을 거쳐 래브라도반도와 뉴펀들랜드섬 해안을 따라 남동쪽으로 흐르는 한류이다. 뉴펀들랜드 앞바다에서 멕시코 만류에 합류되어 함께 북대서양 해류로서 동쪽으로 흐른다. 수온은 -1℃ 이하, 염분도 적어 33∼34‰이다. 멕시코 만류와의 합류점에서 현저한 조경(潮境)을 형성하며, 온난한 수면을 통과한 공기가 한랭한 수면을 지나게 되므로 안개가 많이 낀다. 또 빙산의 유출이 많아 항행상 위험지역이며, 1912년 영국의 호화선 ‘타이타닉호(號)’의 조난사건은 세계 최대의 해난사고였다.

그러나 데이비스해협 중앙 및 서그린란드 앞바다의 대양수(大洋水)와의 사이의 전선(前線)에 생기는 용승류(湧昇流), 겨울의 냉각에 의한 수직방향의 대류(對流) 등은 영양염류를 풍부하게 하여 미생물이 대량으로 발생, 세계굴지의 대어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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