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다르마
[ Glan dar-ma ]
- 요약
고대 티베트 왕(재위 836∼841). 철저한 반불주의자(反佛主義者)로 불교를 탄압하고 본교(Bon敎)를 부흥시켰다. 한 승려에 의해 암살되었다.
출생-사망 | ? ~ 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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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위기간 | 836년∼841년 |
활동분야 | 정치 |
호교왕(護敎王) 치크 데첸의 아우로, 형이 죽은 후 왕위에 올랐다. 철저한 반불주의자(反佛主義者)로 불교를 탄압하고 본교(Bon敎)를 부흥시켰다. 이것은 형이 재위하였을 때의 숭불(崇佛)에 대한 반동으로 해석되고 있다.
당번회맹비(唐蕃會盟碑) 옆에서 한 승려에 의해 암살되었는데, 그 후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내분이 일어나 하서(河西) ·농우(隴右) 등 점령지대는 점차로 당군(唐軍)에게 탈환되었다. 사가들은 티베트의 고대왕조는 이 왕의 죽음으로 끝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