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트 라비스

요약 프랑스의 역사가로 리세 앙리 4세교(校)의 교수가 되었고 파리대학교에서 역사강의를 맡았다. 많은 논문과 저서를 썼으며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으로 활동했다.

북프랑스 출생. 파리에서 에콜노르말쉬페리외르를 졸업한 후 한때 관직에 있었으나 교직으로 옮겼다. 1868년 리세 앙리 4세교(校)의 교수가 되었고, 1883년 이래 파리대학교에서 역사강의를 담당하였다. 그 동안 많은 논문과 저서를 썼고, 1892년에는 아카데미프랑세즈 회원에 선출되었다. 역사가로서는 전형적인 정치사가로 간결 명료한 문체를 지니고 있었다.

저술로는 역사가 랑보와 공저한 《세계사》(12권, 1893∼1900) 《프랑스사》(1901∼1902) 및 그 속편인 《프랑스 현대사》(1919)의 편집이 유명하다. 그 밖에 《프로이센사의 기원》(1879) 《즉위 전의 프리드리히대왕》(1893)과 같은 독일 역사에 관련된 저서나 역사교육에 역작(力作)이 있다. 1894년 이후에는 《파리평론》의 편집에도 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