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수단
- 요약
가래떡을 앵두만큼 썰어서 겉에 녹말을 묻혀 끓는 물에 데쳐 설탕이나 꿀을 탄 즙이나 꿀물에 띄운 음료.
| 국가 | 한국 |
|---|---|
| 구분 | 화채 |
| 주재료 | 가래떡 |
옛날에는 음력 유월 보름 유두절(流頭節)에 만들어 먹었다. 멥쌀 가루에 여러 가지 식용 물감을 풀어 넣은 설탕물을 붓고 버무려 무리떡으로 찐 다음, 안반에서 손으로 비벼 연필 굵기만한 가래떡을 만든다. 이것을 콩알만큼씩 잘라 녹말가루를 묻혀 끓는 물에 삶아 건지고 다시 녹말가루를 묻혀, 또 1번 끓는 물에 삶아 냉수에 헹구어 화채그릇에 담는다. 여기에 오미자물이나 설탕물을 붓고 꿀을 조금 탄 다음 실백을 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