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전기이동법

요약 폴리아크릴아미드를 지지체로 한 겔전기이동법이다. 분리 능력이 매우 좋고 소량(수십μg)의 시료로도 분석이 가능하며, 단백질 분석과 순도검정용의 가장 예민한 방법이다.

1959년 L.오른슈타인과 B.J.데이비스가 개발했다. 단백질 분석과 순도검정용으로서 현재 가장 예민한 방법이다. 시료의 분리가 일어나는 분리용 겔 위에 농축용 겔과 시료 겔을 겹치고 전기를 통하게 한 후 시료가 분리겔 상단에 도달할 때까지 시료 겔·시료농축 겔에 높은 전기장이 걸리도록 완충액의 페하(pH)를 불연속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시료는 분리용 겔 상단에서 극히 얇은 층으로 농축된 후 분리된다. 분리 능력이 매우 좋고 소량(수십 μg)의 시료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동조건이 복잡하고 겔로부터의 용출이 곤란하기 때문에 주로 분석용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