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웅박

뒤웅박

요약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고 속을 파낸 바가지.

완전히 익지 않은 늦가을의 박을 타지 않고 꼭지 부근에 손이 들어갈 만한 구멍을 둥글게 내어 속을 파내고 그대로 말린다. 거기에 끈을 달아 마루나 벽 같은 데 걸어 두고 꽃씨나 채소의 씨앗 같은 것을 넣어 두며, 간단하면서 손쉽게 쓰는 일용품을 넣어 둔다. 성냥이 나오기 전에는 노나 나뭇개비에 을 녹여 발라 성냥 대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이것을 뒤웅박에 담아 방 구석이나 부엌에 걸어 두고 불을 켤 때 사용하였다.

참조항목

바가지,

카테고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