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석장

두석장

[ Duseokjang (Metal Craft) , 豆錫匠 ]

요약 놋쇠나 백통장식을 만드는 기능공. 1980년 11월 17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국가무형유산
지정일 1980년 11월 17일
소재지 기타
기예능보유자 김극천, 박문열
종류/분류 무형유산 / 전통기술 / 공예

1980년 11월 17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보유자는 김극천(金克千:1951∼)과 박문열(朴文烈:1950∼)이다. 두석장은 원래 조선시대에 공조(工曹)·상의원(尙衣院)에 딸렸던 경공장(京工匠)으로,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장식을 만드는 장인이다.

두석이란 황동 또는 주석과 같은 말로서, 황동은 구리와 아연을 합금한 금속인데, 조선시대에는 두석이라 하였다. 주석장식의 합금은 구리와 아연을 7대 3의 비율로 하는 것이 보통이나, 6대 4의 비율로 배합하기도 한다.

그러나 5대 5의 비율이 되면 퉁쇠가 되어 너무 누런 빛이 나고, 또 물러서 좋지 않으며, 반대로 아연이 너무 적으면 붉은 빛이 나서 더욱 좋지 않다. 구리 70%에 아연과 상납을 반반씩 섞어서 30%로 하면 쇠가 유연하면서 투각(透刻)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구리와 상납의 합금인 방짜쇠는 가장 좋은 놋쇠이다.

백통장식의 합금은 니켈 20%에 주석 80%를 넣는 것이 상례이다. 장인들은 니켈을 백통동이라 부르며, 주석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을 말한다. 그러므로 백통은 구리·아연·니켈의 합금이 되는 셈이며 빛깔은 약간 푸른색을 띠면서 부드럽게 잘 깎여 일하기가 매우 쉽다.

장식의 제작도구로는 화덕·풀무·도가니·집게·골판·타주마치·중마치·닥달마치·모루·까끌·차장·물림집게·그림쇠·깔기·날정·짜를정·오금정·공군정·걸림정·평일정·네모정·못정·마치·납판·활비비·왕비비·목비비·함박골판·골판정·굴림동박·솟대·줄·변탕(邊鐋) 등이 있다.

참조항목

황동

역참조항목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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