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저골절

두개저골절

[ fracture of the base of the skull , 頭蓋底骨折 ]

요약 높은 곳으로부터의 추락, 교통사고 등 강한 힘이 두개저에 작용하였을 때 일어나는 골절.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한 충격을 받으면 두개저가 골절될 수 있는데, 이를 두개저골절이라고 한다. 두개저가 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두개저골절은 엑스선 촬영으로 진단하기 어렵다. 따라서 두개저골절에 동반되는 증상으로 진단한다.

두개저골절이 있으면 귀와 코, 인두에서 출혈이 일어나고 눈꺼풀이나 귀의 뒤쪽 피하에 혈종이 생긴다. 이 혈종은 골절이 생긴 직후보다 그 이튿날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귀와 코에서 출혈이 있을 때 뇌척수액이 함께 흘러나오기도 한다. 이밖에 뇌신경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마비증상이 일어난다. 또 의식혼탁이 생기기도 한다.

코나 귀로 뇌척수액이 흘러나오지 않은 경우에는 별 다른 치료 없이 머리를 높인 자세로 안정을 취하며 골절 부위가 붙도록 둔다. 이때 코를 세게 풀거나 입으로 공기나 액체를 힘껏 빨거나 부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코나 귀로 뇌 척수액이 흘러 나왔다면 감염을 대비해 항생제를 복용하며, 수술로 치료한다.

참조항목

골절

역참조항목

동안신경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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