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인종

동유럽인종

요약 코카서스 인종의 아인종(亞人種).
금발의 헝가리인

금발의 헝가리인

발트해 인종이라고도 한다. 피부의 탈색소 현상이 현저하여 피부가 상아처럼 희다. 모발은 금발이며, 회색을 띠는 경우도 있고 머리결은 곧다. 눈은 파란색 또는 회색인데, 고위도 지방에서 약한 햇빛에 적응한 탓이며 이러한 점은 북유럽인과 유사하지만 그 밖의 특징은 많이 다르다.

성년남자의 평균 키는 1.66∼1.69m로서 전체적으로 중신장(中身長)의 상 정도에 속한다. 몸매는 튼튼하고 억센 편이며 이 점에서는 알프스인과 흡사하다. 머리모양은 단두(短頭)의 부류에 들며, 뒷통수는 납작하다. 광대뼈는 튀어나왔고 얼굴은 네모난 모양으로 비교적 평면적이다. 아래턱뼈는 크고 형상이 팽팽하나 턱은 돌출되지 않았다. 코는 중코에 속하며 백인으로서는 폭이 넓고 짧은 편이다. 콧등은 움폭 들어간 모양이며 콧날은 날카롭지 않고 둔하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동유럽인종을 몽골로이드와의 혼혈(混血)이라고 추측하는 학자도 있다. 북부 및 중부 러시아 ·폴란드 ·발트해 제국(諸國) ·핀란드에 분포하였으나 근래에는 시베리아 각지에 진출하고 있다.

역참조항목

인종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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