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동원

[ 董源 ]

요약 중국 오대 남당(南唐)∼북송(北宋)의 화가. 강남지역에서 활동했고 남송말경부터 높은 품격을 인정받아 남송화의 시조라고 일컫는다.
출생-사망 ? ~ 962?
숙달(叔達)
별칭 별명 동북원(董北苑)
국적 중국
활동분야 미술
출생지 중국 장시성 중링
주요작품 《한림중정도(寒林重汀圖)》 《소상도권(瀟湘圖卷)》

장시성[江西省] 중링[鍾陵:南京] 출생. 자 숙달(叔達). 남당에서 벼슬하여 북원사(北苑使)가 되었으므로 동북원(董北苑)이라고도 한다. 수묵화는 왕유(王維)에게 배웠고, 착색화는 이사훈(李思訓) 계통에게 배웠다고 전한다.

수묵의 산수수석(山水樹石)을 그려서 산의 신기(神氣)를 얻었다고 하였으나 주로 강남(江南)의 진경(眞景)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일편(一片)의 강남’이라고 하였다. 수묵의 산석(山石)은 피마준(披麻皴) 등 담묵(淡墨)을 겹쳐서 준법(皴法)을 많이 썼고, 중후한 면이 여러 개 겹치는 화면이다. 평원(平遠)하여 산에 기초(奇峭:날카롭게 솟아 있는 모양)의 맛은 없으나 공기의 표현과, 습윤한 강남의 풍경을 연무(煙霧)와 증기나 광선의 반조(反照) 등으로 잡아, 유원(幽遠)한 화치(畵致)를 이루었다.

남송말경부터 높은 품격을 인정받아, 원(元)나라 말의 4대가 오진(吳鎭) ·황공망(黃公望) ·예찬(倪瓚) ·왕몽(王蒙) 등 남송화가가 배우게 되어 제자인 거연(巨然)과 함께 남송화의 시조라고 일컫는다. 《한림중정도(寒林重汀圖)》 《소상도권(瀟湘圖卷)》 등의 작품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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