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공망

황공망

[ 黃公望 ]

요약 중국 원나라 말기의 화가로 원나라의 4대 화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출생-사망 1269 ~ 1354
자구(子久)
대치(大痴), 대치도인(大痴道人), 일봉도인(一峰道人)
국적 중국 원
활동분야 미술
출생지 중국 장쑤성[江蘇省]
주요작품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 〈구봉설제도(九峰雪霽圖)〉, 〈천지석벽도(天池石壁圖)〉, 〈쾌설시청도(快雪時晴圖)〉, 〈구봉설제도(九峰雪霽圖)〉, 〈단애운수도(丹崖雲樹圖)〉, 〈수각청유도(水閣清幽圖)〉, 〈부춘대령도(富春大嶺圖)〉

자(字)는 자구(子久)이며, 호(號)는 대치(大痴)·대치도인(大痴道人)·일봉도인(一峰道人) 등이다. (倪瓚), (呉鎭), (王蒙)과 더불어 중국 원나라 시대의 ‘4대 화가’로 꼽힌다.

출신과 생애에 관해서는 시대마다 매우 다양한 기록들이 전해진다. 명나라 초기의 학자인 (陶宗儀)의 《남촌철경록(南村輟耕錄)》에는 황공망의 본래 성이 육(陸) 씨이고 이름은 견(堅)으로, 그가 평강로 상숙주(平江路 常熟州, 지금의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 창수시[常熟市]) 출신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부모를 일찍 여의고, 저장성[浙江省] 원저우[温州]의 영가 황씨(永嘉 黄氏) 집안에 양자로 들어가 황공망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황공망은 어려서부터 재능이 뛰어나 학문에 훌륭한 성취를 이루었으나 과거 남송(南宋) 지역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 40세가 넘어서야 쑤저우의 말단 관직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1315년 징세부정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되었고, 석방된 뒤에 도교의 일파인 전진교(全眞敎)의 도사(道士)가 되어 상숙(常熟)의 우산(虞山) 기슭에 은거했다.

황공망은 조맹부(趙孟頫)의 영향을 받아 50세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화법(畵法)은 조맹부보다는 오대시대(五代時代) 남당(南唐)의 화가들인 (董源)과 (巨然)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이들을 본보기로 삼아 (南宗畵)의 표현형식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그림은 웅대한 자연의 골격을 잘 표현하고 있으며, 수묵화 본연의 간결한 묘사와 수묵의 농담(濃淡)을 이용한 세밀한 표현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1347년에서 1350년 사이에 저장성 첸탕 강[錢唐江] 상류의 부춘강(富春江)을 배경으로 그린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는 역대 산수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신품(神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화법은 후대의 산수화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황공망은 서법(書法)과 음률(音律), 시문(詩文) 등에도 뛰어났다고 전해지며, 1354년 상숙(常熟)에서 세상을 떠나 우산 기슭에 매장되었다. 오늘날 그의 작품으로 〈부춘산거도〉 이외에도 〈구봉설제도(九峰雪霽圖)〉, 〈천지석벽도(天池石壁圖)〉, 〈쾌설시청도(快雪時晴圖)〉, 〈구봉설제도(九峰雪霽圖)〉, 〈단애운수도(丹崖雲樹圖)〉, 〈수각청유도(水閣清幽圖)〉, 〈부춘대령도(富春大嶺圖)〉 등이 전해진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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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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