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비과
[ Sittidae ]
- 요약
조류 참새목의 한 과.
동고비
| 학명 | Sittidae |
|---|---|
| 계 | 동물 |
| 문 | 척삭동물 |
| 강 | 조류 |
| 목 | 참새목 |
| 종수 | 29종 |
| 크기 | 몸길이 9.5~19cm |
| 몸의 빛깔 | 회색·청색·검정색(윗면) |
| 생식 | 난생(1회에 3~4개) |
| 생활양식 | 나무 위 생활 |
| 서식장소 | 산지 숲, 암석지대 |
| 분포지역 | 유라시아·북아메리카·일본·필리핀·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 |
전 세계에 29종이 알려져 있다. 몸길이 9.5∼19cm의 소형 조류이다. 날개는 길고 꽁지는 짧거나 중간 정도이다. 정강이뼈에서 발가락 사이의 부분은 짧지만 발가락은 길다. 부리는 곧거나 다소 굽고 이빨 모양 돌기가 있다. 깃털의 빛깔은 몸의 윗면이 회색·청색 또는 검정색이며, 바탕색이 없는 것에서 무늬가 있는 종까지 다양하다. 아랫면은 밝은 빛깔이다. 대부분 눈썹선이 있으며 날개에는 흰색 또는 연노랑색 띠무늬가 하나 있다.
산지 숲이나 암석지대에서 산다. 대부분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나무줄기를 비스듬히 기어다니며 머리를 아래로 한 채 거꾸로 다니기도 한다. 일부는 단독 생활을 하고 일부는 무리 생활을 한다. 나는 모습은 물결 모양이다. 먹이는 곤충류와 거미류,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이다. 열매는 주로 건과이고 바위 틈에 집어 넣고 껍질을 깐다. 나무구멍이나 바위 등의 자연동굴을 둥지로 하여 알자리를 마련한다.
오스트레일리아산 동고비는 거미줄로 짐승털이나 나무껍질 등을 엮어 높은 나무에 컵 모양 둥지를 짓는다. 한배에 3∼4개의 알을 낳으며 암수 함께 품는다. 유라시아의 동고비는 한배에 4∼12개의 알을 낳아 주로 암컷이 품고 새끼는 암수 함께 기른다. 유라시아·북아메리카·일본·말레이시아·필리핀·뉴기니·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