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에 걸쳐 남부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무곡.
이탈리아 말로는 테데스카, 또는 테데스코라고도 한다. 렌틀러(오스트리아
·바이에른 ·뵈멘지방에서 성행했던 3/4 ·3/8박자의 느린 무곡)나 왈츠와 비슷한
빠른 3박자의 무곡으로 바로크시대의 모음곡[組曲] 알망드와는 다르다. 베토벤의
《12개의 독일무곡》 등이 그 예이다.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등에서도 그와 같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다. 대체적으로 소박한 선율로 되었는데 왈츠가 나타남으로써
차차 빛을 잃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