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폐기물

도시폐기물

[ 都市廢棄物 ]

요약 도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도시쓰레기란 도시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로서 생활쓰레기와 상업쓰레기가 주종을 이루며, 도시하수처리 슬러지와 가로 청소물 및 건설폐기물도 도시폐기물에 포함된다. 한국의 도시생활쓰레기는 서울의 경우 1993년 현재 하루에 1인당 약 1.5kg으로서 선진국인 일본과 독일에 비해 약 1.5배가 많은 양이다. 성상별로 보면 음식물류가 29.5%, 종이류가 22.7%, 연탄재가 7.5%, 비닐 ·고무류가 26.1%, 금속 ·유리류가 8.8%, 목재 ·기타류가 5.4%를 차지한다. 연소성별로 보면 가연성이 81.3%, 불연성이 18.7%를 차지하는데, 2001년에는 종이와 비닐류가 증가하고 연탄재의 비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연성분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리현황을 보면 매립이 80.7%, 재활용이 18.3%, 소각이 1%를 차지하여 대부분의 쓰레기가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시폐기물은 도시 주변에 산재된 소규모 매립지에 매립되는데, 갈수록 매립지를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리하여 정부에서는 소각률을 30%, 재활용률을 30%까지 늘리려는 국가 폐기물처리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렇게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하려면 반드시 퇴비화가 포함되어야 하는 대형음식점을 중심으로 고속퇴비화기가 보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