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스 양식

도리스 양식

[ Doric style ]

요약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 또는 그 양식상의 특징.
고대 그리스, 로마의 기둥 양식

고대 그리스, 로마의 기둥 양식

도리스식 오더라고도 한다. 이오니아 건축과 코린트 건축을 합친 세 건축양식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주로 도리스(도리아)인이 살던 펠로폰네소스반도에서 시작되어 본토 각지 및 이탈리아 남부, 시켈리아(시칠리아)에 전파하였다.

기둥이 굵고 주추가 없으며, 주두(柱頭)는 얕은 사발 모양을 한 주관(柱冠:echinus)과 네모진 모양의 판관(板冠:abacus)으로 되어 있다. 기둥의 높이는 대략 직경의 4.5∼6배, 주신(柱身)에는 세로로 16∼20개의 도랑[圓溝]이 새겨져 있고, 윗부분은 차차 가늘어지면서 '엔타시스(entasis)'라는 불룩한 부분이 있다. 또한 주신 위의 장식대 프리즈(frieze)에는 주로 부조로 된 메토프와 세줄 홈 무늬의 트리글리포스가 교대로 배치되어 있다. 그 간소하고 힘찬 취향은 우아한 이오니아 양식에 비해 그리스적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도리스 양식의 가장 오래된 유구(遺構)는 올림피아의 헤라신전(BC 7세기 중엽)이며, 이외에 코린트의 아폴론신전(BC 5세기 초엽), 아테네의 파르테논신전(BC 5세기 중엽) 등이 있다.

도리스 양식 본문 이미지 1

카테고리

  • > >
  • > >
  • > >
  • > >
  • > > >

관련동영상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추구한 그리스미술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