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 Dodamsambong Peaks, Danyang , 丹陽 島潭三峰 ]
- 요약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에 있는 명승지. 2008년 9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단양 도담삼봉
지정종목 | 명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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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8년 9월 9일 |
소재지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등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명승 / 자연경관 |
크기 | 면적 82,979㎡(지정구역) |
단양팔경의 하나로, 남한강 상류 한가운데에 3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섬을 말한다. 푸른 강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모두 남쪽으로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데, 가운데 봉우리가 가장 높고, 큰 봉우리 허리쯤에 수각(水閣)이 있어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망루 구실을 한다.
조선왕조의 개국 공신인 정도전이 도담삼봉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며, 정도전의 호인 ‘삼봉’도 도담삼봉에서 연유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어린 시절 정선군에서 이 봉우리에 대한 세금을 단양에 요구하자 이에 대한 부당함을 항의한 일화도 전해 내려온다. 충주댐의 완성으로 약 1/3이 물에 잠기게 되었지만, 월악산국립공원에 이웃하여, 수상과 육상교통이 개발됨에 따라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2008년 9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