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스크

데스마스크

[ death mask ]

요약 죽은 직후에 죽은 사람의 얼굴에서 직접 본을 떠서 만든 안면상(顔面像).
나폴레옹의 데드 마스크

나폴레옹의 데드 마스크

유족들이 고인 생전의 모습을 남기기 위하여, 또는 위인의 육체적 기록으로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서양의 무덤에는 사자(死者)의 초상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다. 과학적 기술이 진보함에 따라 데스마스크도 그와 같은 풍습의 일환으로 만든 것이라 생각된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재료는 석고이다. 그러나 데스마스크는 미술작품도 조각도 아니다. 사자의 육체를 그대로 석고 등의 재질로 바꾸어 놓은 제작과정에는 예술적 수단이 개입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는, 순수한 고인의 형체의 기록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데스마스크를 조각이라 생각하고 이것을 조각가에게 의뢰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 일은 석고기술자(석고사)의 일에 속한다.

참조항목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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