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데사우어

요약 독일 기술철학의 대표자이며 생물물리학의 개척자. 그는 기술의 기준을 ① 자연법칙의 충족 ② 합목적적인 가공 ③ 창조적인 목적설정이며, 그 본질은 이들의 종합으로서 발명에 있다고 하였으며, 그의 이상주의적 기술철학은 사상계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프라이부르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의 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한때는 국회의원이 되어 나치스의 추궁을 받았다. 그에 의하면 기술의 기준은, ① 자연법칙의 충족 ② 합목적적인 가공 ③ 창조적인 목적설정이며, 그 본질은 이들의 종합으로서 발명에 있다. 기술상의 일의적(一義的)인 문제에는 반드시 유일 최량의 해결이 있으며, 이것은 칸트의 3비판에 대응되는 자연 ·도덕 ·판단력의 3세계 밖에 성립하는 제4왕국으로서 의욕의 세계에서 온다. 이것은 예정된 일의적인 해결의 이데아(이념)의 세계이며, 기술은 이데아의 실재화이다. 이 이상주의적 기술철학은 사상계에 널리 영향을 끼쳤다. 주요 저서로는 《기술의 철학》(1926) 《과학 ·기술 ·종교》(195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