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데킨트의 실수

데데킨트의 실수

[ real numbers of Dedekind ]

요약 실수론(實數論) 용어로서 J.W.R.데데킨트가 유리수의 절단개념에 의하여 정의한 실수이다. 데데킨트는 실수의 상등·대소·사칙연산을 이 절단에 의해 정의하여 해석학의 기반을 구축해놓았다.

유리수 전체를 다음 성질을 갖는 2개의 짝 R1과 R2로 나눈다. ① R1과 R2는 R1≠ø, R2≠ø, 즉 R1과 R2는 적어도 하나의 유리수를 포함한다. ② R1에 속하는 각 수는 모두 R2에 속하는 각 수보다도 작다. 유리수를 이와 같이나눈 것을 유리수의 절단(section:cut)이라 하고, (R1,R2)로 나타낸다.

이 유리수의 절단에는 다음의3가지 경우가 일어난다. ① R1에 최대수가 있으나, R2에 최소수가 없다. ② R1에 최대수가 없고, R2에 최소수가 있다. ③ R1에 최대수가 없고, R2에 최소수가 없다. 절단 (R1,R2)에는 R1에 최대수 a가 있고, R2에 최소수 b가 있다고 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일,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a와 b의 평균은 1개의 유리수이므로 이것은 R1에도 R2에도 속하지 않는 결과가 된다.

데데킨트는이 유리수의 절단에 대응시켜 개개의 실수를 정의하였다. 위의 ①의 경우와 ②의 경우에 절단은 유리수를 부여하며, ③의 경우의 절단은 무리수를 부여한다. 이와 같이 정의된 실수를 데데킨트의 실수라고 한다. 데데킨트는 실수의 상등 ·대소 ·사칙연산을 이 절단에 의해 정의하여 해석학의 기반을 구축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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