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나관리협회

대한나관리협회

[ Korean Leprosy Control Association , 大韓癩管理協會 ]

요약 한센병(나병)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던 한국의 협회.
구분 협회
설립일 1928년 4월
설립목적 나병퇴치
주요활동/업무 나병의 예방과 치료, 나병에 관한 교육과 연구, 재활지원, 《복지》 발간
소재지 한국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규모 전국 11개 시·도지부, 등록환자 19,429명(1999)

1928년 4월에 설립된 조선나병근절책연구회를 모체로, 1932년 10월에 조선나병예방협회가 창설되었다. 1948년 9월에 대한나예방협회로 개편되었다가 1957년 3월 대한나연구원을 흡수·통합하였고, 1984년 1월 대한나관리협회로 개칭되었다. 이후 2000년 7월 한국한센복지협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나병의 예방과 치료, 나병에 관한 교육·계몽·조사·연구와 국제학술교류·해외기술훈련·교육사업을 전개하였고, 한센병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1977년 정부로부터 이관된 중앙등록관리사업을 시행하였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각종 한센병통계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향후 사업계획 수립의 근거로 활용하였고, 음성환자에 대한 치료종결심의협의회를 거쳐 각종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이들의 빠른 사회복귀를 위한 지침으로 활용하였다.

주요 활동은 재활사업, 입원치료, 이동진료, 외래진료, 조사연구 및 교육, 대중홍보로 이루어져 있었다. 재활사업은 1983년부터 시행하였으며,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수 없는 한센등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전문진료를 위해 정형외과, 성형외과, 안과 및 보장구제작 및 장착을 주업무로 하였다.

입원치료는 30병상의 입원실을 갖춘 나협연구원 부설의원에서 담당하였으며, 입원대상은 신환자, 궤양환자, 재활수술을 요하는 환자였다. 이동진료는 전염원을 차단하고 정착마을 환자들을 중심으로 본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사전 정밀검진을 시행하여 2차적인 후유증을 예방하였다. 전국에 22개 반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며, 이 중 협회가 17개 반을, 민간한센병사업단체가 5개 반을 운영하였다.

외래진료는 신환자 발견사업을 주목적으로 하였으며 정착마을 및 보건소등록자의 본병 진료뿐만 아니라 기타 질환도 철저히 검사하며, 나협연구원 부설의원과 11개 시·도지부의 12개 등 총13개 의원을 운영하였다.

조사연구 및 교육은 보건소등록자 및 입원환자들의 항체 및 생화학검사를 실시하여 각종 나병을 철저히 조사하였다. 또한 한센병관리자 및 일선 한센병관계 종사자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 대중홍보는 한센병 없는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각종 계몽 활동을 펼쳤으며,  한센병대중계몽지 격월간 《복지》를 발간하였다. 또한 대중매체를 활용하고, 시청각계몽 및 보건계몽교육, 복지상담 등을 실시하였다.

회장 아래, 본부에 진료부·연구부를 둔 연구원이 있었으며, 전국 11개 시·도지부(서울, 부산, 경기·인천,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 제주지부)에 진료소를 설치·운영하였다. 1999년 12월 말 기준 등록된 환자는 19,429명이었다. 협회 소재지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五全洞) 산 86번지였다.

역참조항목

최흥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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