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 大宗師 ]
- 요약
대종교(大倧敎) 등에서 사용하는 최고위직 성직(聖職) 품계(品階).
바로 아래 품계인 종사(宗師)와 더불어 교종(敎宗)이라 부른다. 평(平)교인들에게 사용하는 일반적 직위 호칭인 사교(司敎) ·정교(正敎) ·상교(尙敎) ·지교(知敎) 등의 호칭과는 그 격이 다르다. 대종사는 대종교의 근본 실천이념(理念)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철리(哲理)를 터득하고 교문(敎門)을 위하여 큰 업적을 남긴 지도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종교 창종(創宗) 60여 년 동안 대종사 품계에 추대된 사람은 교조(敎祖)인 나철(羅喆)뿐인데, 그의 호를 붙여 홍암(弘巖)대종사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