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본 대보적경 권59

초조본 대보적경 권59

[ Maharatnakuta Sutra (Sutra of the Great Accumulation of Treasures), the First Tripitaka Koreana Edition, Volume 59 , 初雕本 大寶積經 卷五十九 ]

요약 11세기에 판각, 간행된 고려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의 목판본 중 대보적경의 제59권. 1988년 12월 28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초조본 대보적경 권59

초조본 대보적경 권59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1988년 12월 28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고려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대장도감본
크기 1권 1축

1988년 12월 28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1권 1축으로 목판본이며 세로 30㎝, 가로 47㎝의 종이를 23장 이어붙인 것이다. 성문종합영어 저자인 송성문(宋成文)이 소장하고 있다가 2003년 3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대보적경'은 줄여서 '보적경(寶積經)'이라고도 하며 법보(法寶)의 누적이라는 뜻에서 명칭이 연유한다. 단독경(單獨經)이 아니라 120권으로 되어 있으며, 불교의 여러 경들을 모아 편집한 혼합 경전이다.

고려 현종 때(재위 1011∼1031) 만든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당나라 보리유지(菩提流志) 등 17인이 번역한 120권 가운데 권 제59이다.

이 초조대장경은 이후에 만들어진 해인사대장경과 비교할 때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곧 이 책의 판수제(板首題)는 '대보적경제오십구제이장오(大寶寂經第五十九第二丈烏)'라 되어 있는데, 해인사판에는 판수제 아래의 권차(卷次)와 장차(張次) 표기방법이 '제오십구권제이장(第五十九卷第二張)'으로 되어 있는 것이 다르다. 또한 본문에 송나라 태조의 조부 휘(諱)인 '경(敬)' 자와 겸피휘자(兼避諱字)인 '경(竟)' 자가 결획되어 있어 송본(宋本)을 바탕으로 한 초조대장경판본(初雕大藏經板本)임을 알 수 있다.

지질 (紙質) 및 각자(刻字)와 인쇄상태(印刷狀態) 등으로 보아 11세기 간행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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