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지단

[ 鷄蛋(계단) ]

요약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따로 부쳐낸 뒤 썰어낸 것으로 국이나 찜, 잡채, 냉면 등 한국음식에 고명으로 쓰이거나 김밥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국가 한국
구분 고명
주재료 달걀

달걀을 흰자, 노른자로 나누어 부쳐낸 뒤 썰어낸 것을 말한다. 한국요리에 사용되는 고명으로, 국이나 요리, 잡채, 냉면 등의 요리 위에 얹어내는 용도로 즐겨 쓰이며 김밥의 부재료로도 활용된다. 이때 지단은 중국어로 달걀을 뜻하는 ‘鷄蛋(계단)’의 중국어 발음이다. 명칭의 유래지인 중국에서는 지단이라 하면 식재료인 달걀을 통칭하는 말로 쓰이나 한국에서는 달걀로 만든 고명을 뜻하는 말로 통용된다. 알반대기, 알고명, 계란지단, 달걀지단, 알지단이라고도 하는데, 용도에 따라 채로 썰거나 골패쪽, 완자 모양 등으로 썰어낼 수 있다. 이때 채 썬 지단은 계란채라고 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달걀로 만든 고명을 ‘지단차이마얼(鸡蛋菜码儿)’이라 한다.

지단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달걀을 조심스럽게 깨서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담고 각각 소금을 조금 뿌리면서 거품이 일지 않도록 젓는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노른자·흰자를 두께가 얄팍하게 고루 퍼지도록 하여 따로따로 부쳐낸다. 용도에 맞게 썰어서 떡국·만둣국·국수장국·찜·잡채 등의 고명으로 사용한다.

참조항목

냉채, 웃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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