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

단둥

[ Dandong , 丹東(단동), 丹东 ]

요약 중국 랴오닝성 남동부 압록강 북서쪽 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에서 가장 큰 국경 도시이다. 압록강과 황해가 합류하는 곳에 위치하여 동북아시아 경제권과 환보하이경제권(环渤海经济圈)의 교차점이도 하다. 항구, 철도,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여 이를 기반으로 한 산업, 상업, 무역업, 항만업, 관광업 등이 발달하였다.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지열에 따른 온천지대로도 유명하다.
단둥 위안보산공원

단둥 위안보산공원

위치 중국 랴오닝성(療寧省) 남동부
경위도 동경 124°23′39″, 북위 40°07′16″
면적(㎢) 15,222
시간대 UTC+8
행정구분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행정관청 소재지 단둥시 전싱구(振興區) 인허거리(銀河大街) 100호(號)
홈페이지 http://www.dandong.gov.cn
인구(명) 2,306,984(2020년)

중국과 북한이 맞닿아있는 국경도시로 중국 랴오닝성 남동부에 위치하며, 압록강을 경계로 북한 신의주시를 마주하고 있다. 옛 이름은 '안동시(安東市)'였으나, 1965년 지금의 단둥시로 개명되었다. 원래 작은 마을이던 이 지역은 1906년 안동개항국이 설립되며 개항장으로 발전하며 물류 집결지로서 발전하였다. 1931년 만주사변이 발발하며 일본군의 점령에 따라 만주국이 설립되며 1934년 랴오닝성(遼寧省, 요녕성)은 '봉천성(奉天省)'으로 개명되고 당시 안동현이었던 이 지역은 봉천성에 편입되어 봉천성의 수도가 되었다. 1937년 안동현은 안동시(安東市)로 승격되었고, 일본 기업들이 이 지역에 진출하며 도시개발이 이루어졌다.

1945년 일제로부터 독립하며 중국공산당 관할 지역이 되었으나, 1950~1953년 발발한 6·25전쟁 시기 병참기지로서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1954년 랴오닝성이 다시 복구되며 안동시는 랴오닝성에 속하게 되었다. 이후 도시의 행정편제가 정리되며 1965년 1월 안동시는 일제 잔재를 지우고 공산주의 색채를 강화한 '동쪽의 붉은도시'라는 뜻의 단둥시로 개명이 되었다.

단둥시는 랴오닝성 관할 현급시로서, 동쪽에는 북한 신의주, 남쪽은 황해, 서쪽은 안산시, 남서쪽은 다롄시, 북쪽은 번시를 마주하고 있다. 육로, 수로, 해로가 모두 구비되어 있는 물류 이동의 거점도시로서 국가 차원의 국경 협력도시이다. 우수한 자연환경과 교통 인프라를 통해 주요한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참조항목

랴오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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