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프네

다프네

요약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님프.
원어명 Daphnē

월계수(月桂樹)란 뜻으로, 아르카디아의 라돈강(江)의 하신(河神)의 딸 또는 테살리아의 페네이오스강(江)의 하신의 딸이라고도 한다. 아버지의 소망에도 불구하고 아폴론의 구혼을 거절하고 시녀들과 산야에서 사냥을 즐기면서 지냈다. 그러나 아폴론은 그녀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고, 한편 그녀를 사랑하는 레우키포스는 여장(女裝)을 하고 그녀들 틈에 몰래 끼여들었다. 이를 질투한 아폴론은 그녀들에게 목욕을 하게 함으로써 레우키포스의 정체가 드러나 레우키포스는 그녀들의 손에 죽었다. 이 기회에 아폴론이 다프네를 사로잡으려고 했고 이때 그녀가 아버지인 하신에게 드린 기도가 받아들여져 그녀의 몸이 월계수로 변하였다. 이런 일이 있은 뒤 아폴론은 이 나무의 잎을 항상 푸르게 하고 그녀를 추억하기 위해 항시 월계관을 몸에 지니게 되었다.

다프네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베르니니의 조각과 조르조네의 그림, H.작스의 극, 그리고 H.슈크, G.H.헨델, R.슈트라우스의 가극 등이 있다.

참조항목

아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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