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얀 칸

다얀 칸

[ Dayan Khan , 達延汗(달연간) ]

요약 15세기 말에서 16세기 초가지 몽골지역을 지배한 왕(재위 1487~1524). 몽골 각지를 토벌하고 오르도스 등의 여러 부족을 정복하였으며 명(明)나라와 조공무역을 개시하였다. 칭기즈칸 일족에 의한 전몽골 재제패(再制覇)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출생-사망 1464 ~ 1524
국적/왕조 몽골제국
재위기간 1487년~1524년
본명 바투 뭉케
활동분야 정치

본명은 바투 뭉케. 만다그르 칸이 죽은 후인 1487년 즉위하여 다얀칸[達延汗]이라 하였다. 다얀이란 중국 말 대원(大元)의 음역(音譯)이고, 대원의 칸이 되겠다는 포부로 지은 이름이다. 만다그르칸[滿都魯汗]의 미망인 만도가이 세첸 하톤[滿都海徹辰福晋]과 결혼하였다.

15세기 중엽 무렵부터 칭기즈칸의 자손들의 세력이 크게 쇠퇴하였으나, 타타르부(部)의 소왕자인 그는 후반에 가서 장자커우[張家口] 밖에서부터 귀화성(歸化城) 방면을 중심으로 세력을 증대, 몽골 각지를 토벌하고 오르도스 등의 여러 부족을 정복하여 몽골의 대부분을 통일함으로써, 칭기즈칸계(系) 칸[汗]의 권위를 회복하였다. 명(明)나라와 조공무역(朝貢貿易)을 개시하여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였다. 내몽골을 6만 호(戶)로 나누어 아들들을 배치하여 분봉(分封)하고, 동시에 북서 및 오이라트부(部)와도 동맹을 체결하여 칭기즈칸 일족(一族)에 의한 전몽골 재제패(再制覇)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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