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란얀 다스

요약 인도의 정치가. 스와라지당(독립당)을 조직하여 간디의 대영비협력 방침을 비판하고 인도의 독립을 위해 힘썼다. ‘국가의 벗’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콜카타 출생. 검사 집안에서 태어나 런던의 미션학교와 캘커타대학에서 수학한 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혁명주의자들을 변론하였다. 1915년 벵골의 스와라지당(독립당)을 조직하였으며, 1919년 M.K.간디의 반영운동(反英運動)에 참가하여 1921년 정치범으로 6개월간 투옥되었다. 1922년 국민회의파 의장에 당선되어 간디의 대영비협력 방침을 비판하고, P.J.네루와 함께 스와라지당을 재흥, 의회적 방법에 의하여 인도의 독립을 획득하려고 노력하였다. 1924년 콜카타 시장에 선출되어 시민으로부터 ‘국가의 벗’이라는 칭송을 받았다. 저서에 《인도인을 위한 인도 India for Indians》(1918) 《스와라지에의 길 The Way to Swaraj》(192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