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라 야자

팔미라 야자

[ palmyra palm , 多羅樹 ]

요약 야자나무과의 상록교목.
다라수

다라수

학명 Borassus flabellifer
식물
속씨식물
외떡잎식물
기타 외떡잎식물
분포지역 인도·말레이시아·미얀마·캄보디아
크기 높이 30m, 잎 지름 3m, 열매 지름 15∼20cm

가지가 없으며 높이는 30m에 달한다. 잎은 지름이 3m이고 60∼80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잎겨드랑이에 길이 30cm의 꽃이삭을 이루며 달린다. 수꽃이삭은 가지가 많이 갈라지지만 암꽃이삭은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지름이 15∼20cm으로 검고 둥글며 1∼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자라는 꽃이삭을 자르면 즙액이 나오는데, 이 즙액은 설탕의 원료로 쓰고 발효시키면 럼(rum)이 된다. 또 이것을 증류한 것을 아라크(arrack)라고 한다.

팔미라 야자의 잎은 수분이 적고 섬유질이 많으며 바싹 말랐을 때 단단해 지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이 잎은 고대 불경을 새기는 종이 역할을 하였으며 오히려 종이보다 습기에 강해 보존성이 더 뛰어나다. 좁고(6cm) 긴(30~60cm) 잎을 직사각형으로 잘라 앞면과 뒷면에 모두 송곳으로 글자를 새기고 기름을 바르면 기름이 스며들면서 글자가 나타난다. 구멍을 뚫어 옆으로 길게 꿰매면 불경이 새겨진 패엽경이 된다. 목재는 단단하기 때문에 카누를 만드는 데 쓰고, 종자의 배젖은 건조시켜 식용한다. 야자·대추야자와 더불어 중요한 야자나무로 취급된다. 인도·말레이시아·미얀마·캄보디아 등지에 분포한다.

역참조항목

아라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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