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미

다다미

요약 일본식 주택에서 짚으로 만든 판에 왕골이나 부들로 만든 돗자리를 붙인, 방바닥에 까는 재료.
다다미 방

다다미 방

일본에서는 첩(疊)이라 쓰며, 포개어 겹친다는 뜻이다. 다다미는 둘레에 선을 두르는 단[緣]을 붙여 만든다. 단은 명주 ·삼베 ·무명을 사용하며, 색은 감색 ·갈색 ·검정 등의 무지가 많으나 문채를 넣어 짠 것과 물을 들인 것도 있다. 단의 심지(芯地)로는 헌 신문지나 같은 색의 색지를 사용한다.

다다미의 판은 짚을 가로세로로 서로 겹친 것을 압축하여 삼실[麻絲]로 꿰맨 것으로 고급일수록 꿰맴이 촘촘하다. 1장의 무게는 17~30kg, 두께는 4.5~6cm로, 무겁고 두꺼울수록 상등품이다. 다다미의 크기는 지방에 따라, 또는 방의 대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80×90cm이며, 일본에서는 현재도 방의 크기를 다다미의 장수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참조항목

돗자리, 부들, 왕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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