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롤렙트마취

뉴롤렙트마취

[ neuroleptanesthesia ]

요약 전신마취에 소기마취(笑氣麻醉:아산화질소)를 병용하는 마취.

강력한 진통약(펜타닐 등)과 강력한 진정약(뉴로페리돌)을 병용하여 정맥주사하면 환자는 몽롱한 상태가 되어 주위에 전혀 무관심해진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반사도 약화되어 사소한 수술에는 반응하지 않는데, 이것을 뉴롤렙트아날제지아(neuroleptanalgesia:NLA)라고 한다. 뉴롤렙트마취는 몇 가지 약을 조합하여 각기 약의 특성을 살려서 마취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것이다. 이 마취법의 근원인 NLA는 환자를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다. 1950년 프랑스의 외과의사 H.M.L.라보리는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뇌와 자율신경의 활동을 억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칵테일(크롬프로마진 등의 약제 조합)을 이용한 인공동면법을 개발하였다. 이 방법에 의하면 얕은 마취상태에서 환자는 수술이나 통증 등의 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을 더욱 진전시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도 국소마취를 하지 않고 수술이 가능하다는 이론에서 NLA가 나왔다. 현재 뉴롤렙트마취가 보급됨에 따라 여러 가지 변법(變法)도 나오고 있다.

역참조항목

앙리 라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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