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

노수

[ 勞嗽 ]

요약 심신이 피로하고 허약해서 생기는 한의학상의 병명.

노수는 해수(咳嗽)는 풍수(風嗽) ·한수(寒嗽) 등 16종으로 구분되는데, 그 중의 하나이다. 증세는 취침 중에 식은 땀이 나고 담(痰)이 성하며, 한열이 나고 천식하며 심하면 피를 토하기도 한다. 대개 하고 싶은 일을 절제하지 않고 깊은 생각에 빠져 상심하고 성생활이 과하여 음혈(陰血)이 없어진 데서 기인한다. 중년 이후 기혈(氣血)이 극히 쇠약한 경우에는 경옥고(瓊玉膏)를 쓴다. 노수가 심하여 침식을 잘 못할 때에 진정용으로 인삼청폐탕(人蔘淸肺湯) ·대령수탕(大寧嗽湯)도 쓰는데, 진해거담(鎭咳祛痰)에는 효과가 있지만 보혈은 안 되며 양귀비가 들어 있으므로 오래 복용할 수 없다.

참조항목

경옥고, 녹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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