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 露梁 ]
- 요약
경남 남해군의 노량과 하동군 금남면(金南面)의 노량 사이에 있는 나루터.
노량
예로부터 두 곳을 잇는 나루터가 발달하였고, 한려수도의 개통으로 부산~여수 간의 정기연락선이 기항하였으며, 1973년 남해대교(南海大橋)의 설치로 수륙교통의 요지를 이룬다. 노량은 임진왜란 때 거제도(巨濟島)의 견내량(見乃梁), 한산섬 앞바다에 이어 삼대첩지(三大捷地)의 하나로 알려진 곳이며, 충무공(忠武公) 이순신이 전사한 최후의 싸움터로 유명하다. 충무공을 모신 충렬사(忠烈祠)가 있고, 1968년 12월에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의 일부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