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난조절반사창

요약 프리즘의 원리를 이용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아크릴판을 사용한 남향창(南向窓)으로, 일본의 오시다 이사오[押田勇雄] 교수가 고안했는데, 실용화에는 경비 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 아크릴판은 레코드판처럼 표면에 약 1mm 간격으로 요철(凹凸)을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인데, 이는 프리즘이 어떤 일정한 각도보다 더 좁은 각도로 입사(入射)되는 빛[光]을 반사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여름철 높은 고도에서 내리쬐는 빛은 반사하고, 겨울철 낮은 고도에서 들어오는 빛은 모두 통과시킨다. 이것은 일본의 오시다 이사오[押田勇雄] 교수가 고안했다.

실용화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따른다. ① 기존의 창에다 투명 아크릴판을 설치해야 하는 경비면의 문제, ② 아크릴판에 먼지가 묻거나 흠집이 나지 않도록 유지하는 문제, ③ 그 밖에 어떤 일정한 각도에서는 빛을 전부 반사해 버리도록 해야 하는 문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