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제시조

내포제시조

[ 內浦制時調 ]

요약 충청남도 서북부 지역에서 불려오던 시조창(時調唱).
지정종목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지정일 1992년 12월 08일
기예능보유자 김원실
종류/분류 음악

1992년 12월 8일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서산·당진·예산·홍성을 포함한 내포 지역에서 불려오던 시조의 한 갈래이다.
주로 평시조(平時調)와 사설시조(辭說時調)가 불리고 있는데, 노래의 형태는 경상도의 영제시조(嶺制時調)와 비슷하나, 좀더 밝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음계는 슬프고 처절한 느낌을 주는 3음의 계면조와 맑고 씩씩한 느낌을 주는 5음의 우조(羽調)로 되어 있다. 중간에는 가락을 올리지 않아 안정감이 있고, 끝부분에는 가락을 떨어뜨려서 여운이 남으며, 가성(假聲)을 쓰지 않는다. 각장의 첫박은 장식음을 많이 사용한다.

장단은 악기 없이 장구나 무릎장단으로 일시적 연주를 하며 초장(初章)과 중장(中章) 끝장단에서 5박자가 줄어들기도 한다. 오랜 세월 사람들이 즐겨 불러오던 것으로서 한국 고유의 대중음악이라 할 수 있다. 기능보유자로 김원실이 있다.

 

참조항목

시조, 시조창

역참조항목

영제, 평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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