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하수증

내장하수증

[ visceroptosis , 內臟下垂症 ]

요약 복강(腹腔) 내의 장기(臟器)가 아래로 늘어진 상태.

이 증세는 대체로 마르고 키가 큰 사람이나 경산부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종의 체질적(무력성 체질)인 것이다. 내장 중에서도 위(胃)와 횡행 결장(結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내장이 늘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무슨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증세로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는 복부의 팽만감, 심와부(心窩部)의 통증, 변비 등이다. 그리고 머리가 무겁고 현기증이 나며 쉽게 피로해지고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등 무력성 체질에서 볼 수 있는 신경증세를 호소하는 일이 많다. X선 촬영에 의해 진단하는데 위(胃)의 아래 끝이 골반강(骨盤腔)에 내려가 있고 횡행 결장이 배꼽 밑에 가 있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방법으로는 위의 긴장을 높여주는 약제의 투여, 식이요법 등이 있으며, 생활지도 ·정신요법도 필요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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