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정팔난기

남정팔난기

[ 南征八難記 ]

요약 조선 후기에 쓰여진 고대소설.

필사본으로 작자와 연대는 알 수 없다. 이 작품은 중국 나라를 무대로 하며, 목판본은 단국대학교 율곡기념도서관과 영국 대영박물관에 2권 2책씩 있으나 모두 완본이 아니다. 주요 내용은 주인공 황극이 여덟 가지 고난을 겪으며 자신과 고락을 같이 할 영웅호걸들을 만나 남만왕(南蠻王) 맹세웅의 침략을 물리치고 대원수가 되고, 선왕의 서자인 연왕이 모반을 일으키자 적자의 왕을 모시고 이들을 물리쳐 태평성대를 이루고 부귀영화를 누린다는 내용으로 전형적인 영웅소설이다.

필사본은 일본 동양문고에 14권 14책이 있으며, 규장각에 5권 5책, 장서각에 3책,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5권 5책,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4권 4책 등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책들도 있다. 1986년 박순호 소장본인 10권 10책이 오성사(旿晟社)에서 영인된바 있다.  

이 작품에는 유교적 입신양명 정신이 잘 나타나 있으며, 유교와 불교 도교적 요소가 모두 가미되어 있어 당시 사람들의 의식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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