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업
[ 金贊業 ]
- 요약
한말 판소리의 명창. 박만순 ·김세종 이후 동편제 소리의 거장으로 꼽혔다. 판소리 5마당 모두에 능했고 《수궁가》를 잘 불렀으며, 특히 토끼의 화상을 그리는 대목에 뛰어났다.
출생-사망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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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분야 | 예술 |
출생지 | 전북 흥덕 |
전북 흥덕(興德) 출생. 아버지 김수영(金壽永)과 당시 8명창 중의 한 사람이던 박만순(朴萬順)에게 소리를 배우고, 동편제(東便制)의 거장이며 이론가인 김세종(金世宗)에게도 사사하여, 박만순 ·김세종 이후 동편제 소리의 거장으로 꼽혔다. 판소리 5마당 모두에 능하였고,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았다. 《수궁가》를 잘 불렀으며, 특히 토끼의 화상을 그리는 대목에 뛰어났다. 송만갑(宋萬甲) ·전도성(全道成) ·신명학(申明鶴) 등의 제자를 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