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국

김정국

[ 金正國 ]

요약 조선 중기의 학자 ·문신. 중종 때 기묘사화로 삭탈관직되었다가 복관되어, 전라감사가 되고 뒤에 병조참의 ·공조참의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김굉필의 문인으로, 시문이 당대에 뛰어났고 의서에도 조예가 깊었다.
출생-사망 1485 ~ 1541
본관 의성
국필
사재 ·팔여거사
시호
주요저서 《사재집》《성리대전절요》 《촌가구급방》 등

본관 의성. 자 국필(國弼). 호 사재(思齋) ·팔여거사(八餘居士). 시호 문목(文穆). 학자 안국(安國)의 동생. 김굉필(金宏弼)의 문인. 1509년(중종 4) 별시문과에 급제, 승지(承旨) ·황해도관찰사가 되었으나 기묘사화(己卯士禍)로 삭탈관직되어 고향에 칩거하며 저술과 후진교육에 전념하였다.

1537년(중종 32) 복관, 전라감사가 되고 뒤에 병조참의 ·공조참의 ·형조참판 등을 지냈다. 일찍이 김굉필의 문하에서 수업, 시문이 당대에 뛰어났고 또한 의서(醫書)에도 조예가 깊었다. 좌찬성(左替成)이 추증되었다.

문집에 《사재집》, 저서에 《성리대전절요(性理大全節要)》 《촌가구급방(村家救急方)》 《역대수수승통지도(歷代授受承統之圖)》 《경민편(警民篇)》 《기묘당적(己卯黨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