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철

김상철

[ 金尙喆 ]

요약 조선 후기 문신. 우의정 때에 조선의 문물·제도를 부문별로 망라한 문헌의 필요성을 느껴 왕에게 건의하여 찬집청을 두게 하고,《동국문헌비고》를 편찬하게 함으로써 뒷날 많은 편의를 가져왔다.
출생-사망 1712 ~ 1791
본관 강릉
사보
화서
시호 충익
주요저서 《신묘중광록》

본관 강릉. 자 사보(士保). 호 화서(華西). 시호 충익(忠翼). 1733년(영조 9) 사마시를 거쳐, 1736년 정시문과에 급제, 교리를 지내고, 1757년 충청도관찰사에 이어 대사간 ·한성부판윤을 거쳐 이조·형조·병조의 판서를 지냈다. 1766년 우의정, 1772년에 좌의정, 1775년 그의 나이 64세에 영의정에 올랐다.

우의정 때에 조선의 문물·제도를 부문별로 망라한 문헌의 필요성을 느껴 왕에게 건의하여 찬집청(纂集廳)을 두게 하고, 1770년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를 편찬하게 함으로써 뒷날 많은 편의를 가져왔다. 이듬해 명사(明史)에 실린 《강감합찬(綱鑑合纂)》에 조선 왕실의 계보(系譜)가 잘못 적혀 있다는 대관(臺官)의 상소가 있자, 자진해서 선계변무사(璿系辨誣使)로 북경(北京)에 가서 그 책의 개인 소장을 금하겠다는 청제(淸帝)의 약속을 받고 돌아와 《신묘중광록(辛卯重光錄)》을 편집 간행하였다. 1781년(정조 5)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갔다.

역참조항목

강릉김씨, 김상철묘

카테고리

  • > > >
  • > > >
  • > > >